(출처=기상청 홈페이지)
3일 오전 경북 포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틀 연속 발생한 포항 지진에 이 일대 시민들은 불안감에 떨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2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11km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나타났다.
진원 깊이는 6km로 얕았다.
기상청은 이날 발생한 포항 지진을 지난해 11월 15일 일어난 규모 5.4 포항 지진의 여진으로 분석했다. 전날 규모 2.9 지진 이후 하루 만에 다시 발생한 여진이다.
기상청은 "지진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 15일 발생한 규모 5.4 포항 지진의 여진은 3일 오전 11시 12분 현재까지 총 79회 발생했다.
규모별로는 규모 2.0~3.0 미만이 72회, 규모 3.0~4.0 미만이 6회, 규모 4.0~5.0 미만이 1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