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지속하며 정규장을 마쳤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64포인트(-1.33%) 하락한 2491.7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4914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386억 원을, 외국인은 4546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업(+0.02%)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4.43%) 기계(-2.65%)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운수장비(-2.51%) 화학(-2.49%) 유통업(-2.39%)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2차전지(-5.78%), 바이오시밀러(-5.60%), 태양광(-4.92%), 게임(-4.85%), 전자결제(-4.65%)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46% 오른 239만60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물산이 2.14% 오른 14만3000원에 마감했으며, KB금융(+1.96%), 한국전력(+1.26%)이 상승한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3.18%), NAVER(-2.87%), SK하이닉스(-2.77%)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삼일제약(+17.63%), 신풍제지(+11.75%), 한국주강(+10.61%)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암니스(-14.33%), KG케미칼(-13.37%), 호텔신라우(-13.10%)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명문제약(+30.00%), 경인전자(+29.8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116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734개다. 3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88원(+0.18%)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90원(+0.07%), 중국 위안화는 173원(-0.02%)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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