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며 환담…“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약속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7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평창올림픽선수촌, 게스트패스센터를 방문해 자원봉사자들과 배식하고 있다.(연합뉴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강원도 평창군 평창올림픽선수촌과 게스트패스센터를 깜짝 방문해 올림픽 자원봉사자를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여러분들은 국민 모두의 마음을 대표해 이 자리에 계신 동시에 평창을 세계에 알리는 대한민국의 얼굴이다”며 “여러분들은 평창올림픽의 또 하나의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들이다”고 인사했다.
이어 김 여사는 “위와 어려움에도 단단히 견뎌내시는 것은 세계인들에게 우리 국민의 자긍심과 나라 사랑을 보여주시는 것이라고 잘 알고 있다”며 “그러기에 제가 여러분들에게 조금 위안과 힘이 됐으면 한다”고 위로했다.
김 여사는 “엄청 잘 해드리진 못해도 최소한 활동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여러분의 활동이 세계인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김 여사는 “대회가 끝날 때 이 경험이 보람되고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림픽 기간동안 안전하고 즐겁게 세계인이 축제를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도록 저도, 여러분도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7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평창올림픽선수촌을 방문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던 중 외국인 자원봉사자와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식사 후 김 여사는 선수촌플라자로 이동해 플라자 내 카페, 전통문화체험관, 미용실, 공식상품점 등을 방문하고 자원봉사자들과 셀카 촬영도 하며 격려했다.
한편 김 여사는 공식상품점에서 손주들에게 주려고 평창 마스코트 그려있는 티셔츠와 ‘수호랑’ 그려져 있는 반팔 아동 티셔츠를 직접 사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7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평창올림픽선수촌내 선수촌 플라자를 방문해 자원봉사자들과 셀카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