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황병서, 최룡해 등이 타고온 '김정은 전용기' 모습.(출처=TV조선 방송화면 캡처)
통일부는 8일 북한이 통지문을 통해 김여장 부부장 등 대표단이 전용기로 평양을 출발해 서해 직항로로 낮 1시 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전용기는 대기하지 않고 돌아갔다가 11일 저녁에 다시 인천공항으로 나갈 예정이다.
2014년 10월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한 황병서ㆍ최룡해ㆍ김양건 등도 '김정은 전용기'를 통해 방남한 바 있다.
김정은 전용기는 꼬리 날개와 몸통 중앙 부분에 인공기 문양이 그려졌으며 기체 앞부분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글씨가 적혀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는 김여정을 비롯한 대표단은 이 전용기를 이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