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농업가치 헌법반영 1000만명 서명운동 달성 기념식에 설훈(왼쪽 여섯 번째) 농해수위원장, 김재경(왼쪽 일곱 번째) 정개특위원장, 김병원(왼쪽 여덟 번째) 농협중앙회장 등이 참석해 결의를 다지고 있다. (제공=농협중앙회)
9일 농협에 따르면 농업가치 헌법반영 범농업계 추진연대는 전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범국민 공감대회를 열고 1000만 명 서명운동 달성 기념식과 국회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헌법 반영에 대한 공감대를 전 국민에게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농업인단체, 소비자단체, 국회, 학계 등에서 4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인사로는 추진연대 공동대표인 박행덕 농민의길 상임대표, 이홍기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 김지식 한국농업 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문정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등 5인과 설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김재경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이 자리했다.
이 자리에서 농협을 주축으로 한 추진연대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할 것을 요구하는 1000만 명의 서명지를 정개특위 김 위원장과 농해수위 설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농업인단체와 소비자단체는 농업가치 헌법반영 연대사를 낭독했다.
김병원 회장은 “1000만 명 서명운동의 성과를 국민과 함께 나누고, 사회 각계각층과 공감의 폭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농업인과 국민 모두의 행복을 증진시키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더 확산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