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영하권, 종일 칼바람…서울 –9도·평창 -14도

입력 2018-02-1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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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은 전국 곳곳이 영하권 날씨를 보이겠다. 종일 칼바람이 불고, 특히 충남과 전라 지역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월요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충청·전라·경상내륙 등 지역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12일 오전부터 밤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에 5~20㎝, 충남과 전라에 3~8cm, 충북과 경남서부내륙, 제주도, 울릉도, 독도에 1~5㎝, 경북내륙과 경기남부에 1cm 내외며 눈이 아닌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4도~-3도, 낮 최고 기온은 –3도~4도로 춥겠으며 아침 기온이 -14도 이하로 떨어지는 추위는 13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9도 △강릉 -8도 △대전 -9도 △대구 -8도 △부산 -4도 △목포 -5도 △제주 1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도 △강릉 1도 △대전 0도 △대구 1도 △부산 3도 △목포 2도 △제주 4도다.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은 이날 구름이 끼며 흐리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4도, 낮 최고 기온은 -3도로 한낮에도 영하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해안지역과 강원산지에는 강한 바람 불겠고 내륙 지역에도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해상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며 물결이 매우 높겠다.

한편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보통’~‘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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