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이후 설날 연휴가 이어지는 가운데 극장가가 관객 맞이에 나섰다.
CJ CGV는 온라인에서 영화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일찍 일어나는 새는 조조각' 이벤트를 실시한다. 설날 연휴를 맞아 15일과 16일 양일간 정오 이전에 시작하는 일반 2D 영화에 한해 6000~7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12~14일까지 매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CGV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설날 연휴인 15일~18일에는 '영화는 최소 2편각' 이벤트를 시행한다. 해당 기간 내에 서로 다른 영화를 2편 이상 관람할 경우 영화 1+1 관람 쿠폰을 증정한다. 영화 2회 관람 시 주중 일반 2D 1+1 쿠폰, 3회 관람 시에는 주중 아이맥스(IMAX) 1+1 쿠폰, 4회 이상 관람 시에는 주중 4DX 1+1 쿠폰을 지급한다.
'영화는 최소 2편각' 이벤트는 CGV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기간 내 영화 관람 누적 횟수가 자동 적용되다. 쿠폰은 23일 전까지 일괄 지급되며 사용 기간은 3월 2일부터 30일까지다.
전국 CGV 극장에서는 영화 관람부터 콤보 메뉴, 포토티켓까지 모든 혜택을 할인 가격에 제공하는 '설날 패키지'를 8일부터 판매 중이다. '설날 패키지'는 2인 및 3인 패키지로 구성, 기본 가격에서 30%가량 할인받을 수 있다. 이는 일부 극장을 제외한 전국 CGV 극장에서 한정 판매하며 5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롯데시네마는 '발렌타인 패키지'를 통해 연인들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영화관람권과 콤보, L포인트 등을 묶어 정상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다. '달콤 PACK(일반관람권 2매, 스위트콤보)', '더블데이트 PACK(일반관람권 4매)', '럭셔리 PACK(샤롯데관람권 2매, 스위트콤보)', '밸런타인 L.pay팩(일반관람권 2매, L.point 1000P)'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설날 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영화들이 관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까지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이 누적관객수 96만4749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조선명탐정'은 8일 개봉 이래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이어 지난달 17일 개봉한 '그것만이 내 세상'이 총 관객수 322만749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 '코코(329만5182)'가 3위를 기록했다.
한국 역대 흥행 2위를 달성한 '신과 함께-죄와 벌'은 총 관객수 1433만4153명으로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 계속해서 역사를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