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을 12일 위촉했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제8조의2에 따라 구성·운영되는 합의제 기구로, 국회 교섭단체, 정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한변호사협회, 방송사, 언론단체, 시민단체가 추천한 9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에는 권혁남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부위원장에는 권순택 전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안효수 전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 한상혁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미디어국장, 정미정 언론인권센터 대외협력위원, 김동준 공공미디어연구소장, 이장희 법무법인 송담 대표변호사, 김민준 법무법인 가우 변호사가 위원으로 위촉됐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이날부터 선거일(6월 13일) 후 30일 뒤인 7월 13일까지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