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김흥빈 이사장이 13일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에 방문해 ‘설 명절 전통시장 이용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행사에는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과 공단 임직원, 통인시장 상인회 정흥우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장보기 행사를 열고 온누리상품권, 일자리 안정자금 등 전통시장 지원정책을 홍보했다.
소진공은 매년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와 이용촉진을 위해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책을 마련해왔다.
지난달 30일에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설 제수용품 가격조사’에 따라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약 24.7% 저렴하다는 결과를 발표했으며 9일부터는 공단본부와 6개 지역본부, 59개 지역 센터에서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일자리 안정자금 등 지원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현재까지 약 80곳의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찾아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이날 통인시장을 찾은 김 이사장은 시장 안을 돌며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과 고기, 건어물 등 설 제수용품을 직접 구매하며 상인들을 독려했다. 또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토로하는 상인들에게는 위로의 말을 전달하고, 소상공인들이 지원받을 수 있는 일자리 안정자금의 취지와 지원 내용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설 맞이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과 같은 좋은 기회를 적극 활용해 많은 소비자들이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전통시장을 애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