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내일(20일) 아침 최저기온은 -7∼4도로 전날(-8.4∼4.4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4∼13도로 역시 전날(5.3∼11.5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온도는 △서울 -2∼6도 △인천 -2∼4도 △수원 -4∼7도 △춘천 -6~-7도 △강릉 0∼8도 △청주 -3∼7도 △대전 -4∼8도 △세종 -6∼8도 △전주 -3∼9도 △광주 -1∼11도 △대구 -1∼11도 △부산 4∼13도 △울산 -1∼12도 △창원 1∼12도 △제주 5∼11도 등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제주도는 저녁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고, 산지는 빗방울 또는 눈이 날리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건조특보는 이날도 이어질 전망이므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서울에는 15∼17일 건조주의보와 18∼19일 건조경보가 발효된 데 이어 이날까지 6일 연속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에서 ‘보통’으로 예보됐으나,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으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0.5∼2m와 0.5∼3m로 일겠다. 남해 앞바다와 먼바다는 2∼5m와 0.5∼2.5m, 서해 앞바다와 먼바다는 0.5∼1.5m와 0.5∼2m의 파고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