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영미 뜻 알고보자”...‘영미~, 영미야!!!, 영미영미영미‘ 비밀

입력 2018-02-25 09:48수정 2018-02-2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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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비디오머그 캡처)

‘갈릭 걸스’ 대한민국 컬링 국가 대표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타로 떠오르며 ‘영미야’ 도 떴습니다.

바로 컬링 팀 경기 중 ‘안경언니’ 김은정이 소리높여 지르는 구호들이죠. 김은정은 ‘영미~’, ‘영미야~’, ‘영미야!!!’, ‘영미영미영미’ 등 다양한 버전(?)의 영미를 외치는데요.

영미는 잘 알려진 대로 컬링 대표팀 선수입니다. 김은정은 스킵(주장) 이기 때문에 '영미'를 이용한 구호로 지시를 합니다.

각각의 영미 뜻은 다음과 같습니다. ‘영미~’는 스위핑을 시작하라, ‘영미야~’는 스위핑을 멈추고 기다려라, ‘영미야!!!’는 더 빨리 스위핑을 해라, ‘영미영미영미’는 더 이상 스위핑 할 필요없다 는 뜻입니다. 이 외에도 김은정은 “기다려, 영미”, “영미 더” 등 스위핑(빗질)에 대한 지시를 합니다.

이 외에도 컬링에서 쓰이는 구호들은 얍, 헐, 업, 워 등이 있는데요. '얍'은 스위핑을 시작하라, '헐'은 허리(hurry)의 줄임말로 더 빨리 스위핑 하라, '업'은 브룸(비) 들고 스위핑(빗질)을 멈춘 채 기다려라, '워'는 빙판을 그만 닦으라는 뜻입니다.

한편 컬링 대표팀은 금메달을 놓고 25일 오전 9시 현재 스웨덴을 상대로 결승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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