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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즌 첫 시범경기 출장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회 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채드 베티스의 초구를 때려 1루수 앞 땅볼로 선행주자가 아웃되는 사이 1루를 밟았다. 이후 후속 타자의 범타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 말 2사 2루에서는 바뀐 투수 안토니오 센자텔라를 상대로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추신수는 6회 말 타석에서 로널드 구즈먼과 교체됐다.
텍사스는 이날 4-2로 콜로라도에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