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신임 사장에 최규성 전 3선 의원

입력 2018-02-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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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성 신임 농어촌공사 사장(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9대 신임 사장으로 최규성 전 국회의원이 선임됐다고 26일 밝혔다.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신임 최 사장은 1950년 전북 김제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7·18·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및 민주당 농어업대책위원회 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의정활동 기간 농업인의 소득확충을 위한 쌀 목표가격제 개선, 쌀소득보전 직불금 부당 수령 방지책 마련, 동서화합과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새만금-포항 간 동서고속도로사업 확정 등을 추진했다.

농어촌공사는 “2011년에는 법안발의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농정에 대한 현안과 농어업인의 권익을 가장 잘 대변할 수 있는 국회의원으로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것이 대내외 평가”라고 전했다.

신임 최 사장은 이날 전남 나주시 농어촌공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2021년 2월 25일까지 3년 임기의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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