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무지개회원으로 호흡을 맞춘 모델 한혜진, 방송인 전현무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27일 '더팩트'는 한혜진 전현무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더팩트'에 따르면 전현무와 한혜진은 지난 1월 홍콩 쇼핑몰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현지 교민에게 포착됐고, 이후 일주일 중 4일 이상 강남 일대 식당과 자택에서 밀회를 즐기는 모습이 언론사 카메라에 잡혔다.
두 사람은 현재 방송 중인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호흡을 맞춰왔다. 극중 '썸'을 타며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한혜진은 과거 이상형 질문에 "나보다 작은 남자는 안 만나봤다"라며 전현무와 동료 이상 관계가 아님을 간접적으로 암시한 바 있다. 반면 전현무는 한혜진에 대한 지속적인 호감을 드러내왔다.
전현무는 과거 한혜진과 관악산을 등반한 뒤 시청자들의 반응을 언급하며 "'산을 탔냐 썸을 탔냐'라는 댓글을 봤다. 관심을 가져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라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말 한혜진과 'MBC 연예대상' 커플상 후보에 오른 뒤 수상에 불발하자, "우리가 상반기까진 좋았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전현무의 끈질긴 구애가 성공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나 혼자 산다' 대세 썸남썸녀 박나래, 기안84 핑크빛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나래와 기안84는 지난해 말 MBC '연예대상'에서 "박나래가 대상 받으면 결혼하겠다"라는 공약과 함께 이마키스를 선보여 세간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네티즌은 "아니라더니 둘이 진짜 썸이었네", "박나래 기안84 열애설 취재 요청합니다", "'나 혼자 산다' 오프닝 기대된다", "'나 혼자 산다' 실제 1호 커플 탄생?"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혜진과 전현무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방영된 SBS 파일럿 예능 '로맨스 패키지'에서 공동 MC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