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5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수리 대상은 트랙터, 관리기, 경운기, 이앙기 등 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기계다.
농기계 점검·정비는 무상으로 실시하고 부품을 교체할 경우 부품값은 실비로 받는다.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 해당지역 농기계 사후관리업소 또는 제조업체에 인계해 수리를 진행한다.
순회는 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간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우선 실시한다. 89개 시·군, 읍·면별로 순회할 예정이다.
5개 농기계 제조업체(대동공업, 국제종합, 동양물산, LS엠트론, 아세아텍)에서 수리기사 70명, 차량 41대를 동원해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