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4일 롯데정밀화학에 대해 올해 모든 사업부 영업이익과 지분법 이익이 증가할 예정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상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8년 영업이익은 2116억 원으로 전년 대비 90.5% 증가할 것"이라며 "셀룰로스(증설), 염소(판가 인상), 전자재료(전방 산업 호황), 암모니아(유록스 고성장) 등 모든 사업부에서 이익 증가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세전이익 증가폭은 더 크다"며 "주요 자회사인 롯데BP화학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력 제품(초산)의 강세가 이어지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419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겠다"며 "염소 계열의 호황이 지속되며 주가 상승이 이어지겠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