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호킹 별세…미드 '빅뱅이론' 배우들·케이티 페리·맥컬리 컬킨 등 할리우드 스타 애도물결

입력 2018-03-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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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자니 칼렉키 SNS)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별세한 가운데, 할리우드 스타들이 故 스티븐 호킹을 애도했다.

14일(현지시간) AFP와 로이터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스티븐 호킹의 가족 대변인은 성명서를 통해 "스티븐 호킹이 이날 오전 영국 케임브리지에 있는 자택에서 생을 마감했다"라고 발표했다. 향년 76세.

그는 루게릭병을 이겨내고 천체물리학 등 현대 물리학 연구에 몰두해 '블랙홀', '빅뱅이론' 등 20세기 과학사에 탁월한 업적을 남겼다.

또한 영화, 다큐멘터리, 시트콤 등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했다.

스티븐 호킹이 깜짝 출연했던 미국 인기 드라마 '빅뱅이론'에 페니 역으로 출연한 칼리 쿠오코는 자신의 SNS을 통해 "스티븐 호킹과 함께해서 영광이었다. 그의 삶과 업적은 큰 감동을 주었으며, 우리를 웃게 만들기도 했다. 당신의 지식과 용기에 감사드린다"라고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레너드 박사 역의 자니 칼렉키 역시 스티븐 호킹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며 "RIP 스티븐 호킹. 당신의 업적은 물론 유머 감각도 그리울 것"이라고 애도했다.

그 외에도 영화 '나홀로 집에' 시리즈 맥컬리 컬킨, 영화 '아바타'의 여주인공인 조 샐다나, 배우 엘리자베스 뱅크스, 팝스타 케이티 페리 등도 추모 물결에 동참했다.

뿐 만 아니라 전 세계 과학계도 '큰 별이 졌다'라며 그를 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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