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2일 대웅제약에 대해 1분기 국내판매 호조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2만 원에서 27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문의약품(ETC)와 일반의약품(OTC) 수출 부문의 고른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올해 1분기 개별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2% 늘어난 2160억 원, 영업이익은 9.2% 증가한 107억 원, 순이익은 36.3% 증가한 69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특히 △나보타 신공장 효과가 본격화되고 △2분기 나보타 인도 수출 시작 △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당뇨, SGLT2저해제)·삼성바이오에피스의 샴페넷(허셉틴 시밀러)·크리스탈의 아셀렉스(퇴행성관절염) 신규도입으로 ETC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 연구원은 나보타가 미국 시장 첫번째 보톡스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받을 것으로 전망하며 나보타 미국 가치를 기존 5604억 원에서 9823억 원으로 재평가했다. 그는 “나보타는 미국 시장 첫번째 보톡스 바이오시밀러로 허가 받을 것”이라면서 나보타의 미국 가치를 기존 5604억 원에서 9823억 원으로 재평가했다.
구 연구원은 “별도 기준 영업가치 1조3847억 원, 나보타 미국 가치 9823억 원, 한올바이오파마 지분가치 5307억 원을 고려한 총 기업가치는 2조7648억 원으로 산출된다”면서 “3분기 나보타 미국 허가가 기대되고, HL036(안구건조) 미국 2a상 종료, DWP14012(위궤양) 국내 2상 종료 후 기술수출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