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표예진, 이성열과 달달→위기?…송옥숙에 "나 왜 안키우고 남의 집 앞에 두고 왔냐"

입력 2018-03-22 18:0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출처=KBS 1TV '미워도 사랑해')

'미워도 사랑해' 이성열과 표예진의 사랑이 꿋꿋하게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22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제91부에서 석표(이성열 분)와 은조(표예진 분)의 사랑을 방해하려는 인우(한혜린 분)의 작전이 심해진다.

석표는 명조(고병완 분)의 조언에 힘입어 은조를 찾아가 고백한다. 은조 역시 자신이 석표를 걱정하는 마음을 확인하고는 사랑임을 깨닫는다.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석표와 은조.

극적 화해를 한 석표와 은조는 카페로 가 데이트를 한다. 석표는 "앞으로 홍석표 말고 다른 사람 절대 안 된다. 홍석도 안 된다"고 말하고 은조는 "지금 홍석 씨 상대로 질투하냐"고 답한다. 석표는 "그냥 내 옆에 있어달라"며 은조의 손을 잡는다.

앞서 석표는 지니어스 본사를 찾아가 자신이 전 대표이자 창업자 아들임을 밝혔다. 석표의 난동에 사람들은 동영상을 찍어 온라인상에 올렸고, 영상이 퍼지면서 시장 사람들도 석표의 정체를 알게 됐다.

정숙(박명신 분)은 인우를 붙잡고 "그럼 정말 센터에 있는 그 사람 꼬시려는 거냐"고 묻고, 인우는 "엄마도 속물이면서 왜 나한테 뭐라고 하냐"고 맞선다.

인우는 석표와 은조를 이간질하기 시작한다. 인우는 은조와 단둘이 있다가 석표가 오는 것을 보자 휴지를 꺼내더니 "아무리 내가 미워도 나한테 그러는 거 아니다"라며 눈물 닦는 시늉을 한다. 그리고 나가버리는 인우.

은조는 당황한다. 하지만 석표가 나가는 인우를 보며 "인우 씨는 왜 저러냐"고 묻자 은조는 놀란 토끼 눈이 된다. 은조는 "인우 씨?"라며 충격받은 모습이다. 그렇지 않아도 은조와 석표 사이에는 오해가 생겨난 상태다. 석표는 공 모양 액세서리의 주인이 은조가 아니라 인우인 줄 알고 있다. 반면 은조는 석표가 자신에게만 털어놓은 즐 알았던 비밀 '공황장애'를 인우에게도 말해 준 것으로 알고 실망한 상황. 석표와 은조의 사랑이 유지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석표와 김 대표의 화장품 개발 대결도 주목된다. 석표는 행자(송옥숙 분)가 복수한다고 해도 달게 받겠다고 생각하며 공장을 알아보며 화장품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 김 대표가 준비하는 더마 코스메틱 제품 생산에는 문제가 발생한다.

인정(윤지유 분)과 명조에게도 봄바람이 찾아든다. 인정은 도시락을 싸 들고 명조를 찾아간다. 음식을 꺼내면서 "나 이거 절대 사심 있는 것 아니다"라고 말하는 인정. 명조는 "나 주말에 오픈데 같이 영화 보지 않겠냐"며 데이트 신청을 한다. 인정은 눈이 휘둥그레진다.

은조는 친엄마의 정체를 알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 은조와 행자는 단둘이 소주 한잔 한다. 은조가 술을 따라주는 행자를 보며 '왜 나 안 키웠냐. 남의 집 앞에 두고 왔냐'고 생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