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방송 캡처)
드라마 '야망의 세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BS2 드라마 '야망의 세월'은 1990년부터 91년까지 총 100부작으로 기획됐다. 극중 故 정주영 명예회장, 이명박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한 인물이 등장,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던 현대건설의 성공신화를 그려내 당시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다.
유인촌, 황신혜, 강부자, 이휘향, 최민식, 오현경 등 당대에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출연했으며, '꾸숑'이라는 캐릭터 이름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일약 화제를 모은 최민식을 스타덤에 오르게 한 작품이기도 하다.
방송위원회는 1991년 "특정 기업을 미화했다"며 KBS에 사과 명령 조처를 내리기도 했다.
방영 당시 45%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을 대중에게 알리는 결정적 역할을 한 드라마로 회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