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예금보험공사 배창식 인재개발실장을 비상임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날 서울 중구 본점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비상임이사 선임의 건'을 통과시켰다.
우리은행 이사회는 은행장 포함한 상임이사 2명, 사외이사 5명, 예보 측 비상임이사 1명 등 8명으로 구성된다. 예보 측 이사가 이사회에 참여하는 건 우리은행의 단일 최대주주이기 때문이다.
신임 배창식 비상임이사는 1963년생으로 예보 청산회수 2부장 등을 지냈다. 임기는 2020년 3월까지 2년이다.
우리은행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올해 이사 보수한도를 32억 원으로 하는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