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PR] LS그룹, 미국·베트남 등 해외 전력 인프라 사업 확대

입력 2018-03-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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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 회장(오른쪽)과 구자은 LS엠트론 부회장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에 참가해 기아자동차의 스마트 터치 에어벤트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 LS그룹
LS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시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력인프라·스마트에너지·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핵심 기자재 및 기술 공급과 해외 투자 확대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LS전선은 미국SPSX로부터 전력케이블 사업을 인수하고 폴란드, 베트남, 미얀마 등지에 생산 기지를 확충·신설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LS산전 역시 대용량 ESS(에너지저장장치)와 연계한 태양광 발전소를 사업 모델로 일본, 미국 등으로의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LS전선은 지난해 상반기 2460만 달러(약 280억 원)를 투자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타보로에 생산 법인을 설립해 미국 노후 전력 케이블 교체 수요에 대응하고 대규모 SOC 사업 등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또 싱가포르 전력청에 초고압 케이블 수출 사상 최대 규모인 37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미국,프랑스, 베트남, 미얀마 등으로의 활발한 해외 진출을 통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LS산전은 전력과 자동화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력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융·복합 스마트 솔루션을 앞세워 소규모 지역에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차세대 전력망 마이크로 그리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기계와 첨단부품 사업을 하고 있는 LS엠트론은 유럽 및 미국 등의 환경규제를 뛰어넘는 친환경 엔진을 장착한 트랙터를 개발했으며, 친환경 LPG 전문기업 E1은 싱가포르, 휴스턴 등 해외 지사들을 거점으로 네트워크와 트레이딩을 확대하는 등 해외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LS 관계자는 “LS는 초전도 케이블, 초고압 직류송전, 스마트 그리드 등 에너지 효율 분야에서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창출하고 관련 인재를 글로벌 수준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첨단산업 분야에서 세계시장에 적극 진출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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