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유럽 출장길에 오르면서 이탈리아 자동차 전장부품사 마그네티 마렐리의 인수 가능성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관련 부품 공급 사실이 부각된 코다코의 주가가 상승 전환했다.
26일 오전 10시 26분 현재 코다코는 전날보다 4.01% 오른 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달 22일 유럽 출장에 나섰다. 이 부회장이 유럽으로 떠나면서 그간 삼성전자가 추진해오던 인수ㆍ합병(M&A) 과제들이 다시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되면서 구속되자 마그네티 마렐리 인수을 보류했다. 마그네티 마렐리는 미국 하만과 손잡은 삼성전자가 인수를 추진해 관심을 모은 기업이다.
코다코는 마그네티 마렐리의 모회사인 피아트크라이슬러(FCA)에 부품을 공급하면서 관련 이슈 때마다 주가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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