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참전용사의 집을 방문한 이충학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부사장(왼쪽)과 배상호 노조위원장(오른쪽)이 참전용사들에게 패딩점퍼를 선물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에게 패딩을 선물했다.
LG전자는 3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186명에게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충학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부사장과 배상호 노조위원장이 직접 참전용사 가정을 방문해 고마움을 전했다.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는 해발 2000m이상의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일교차가 큰 데다 난방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집이 많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 LG전자는 임직원들이 준비한 패딩점퍼를 참전용사들에게 선물했다.
또 LG전자는 5일 케냐 나이로비에 위치한 키쿠유 병원에 성금 4만 달러(약 4200만 원)를 전달한다. 성금은 내전과 테러로 인해 팔다리를 잃은 환자들에게 의수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LG전자는 2006년부터 케냐에서 의수족 지원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12년간 총 875명의 환자들이 의수족을 지원받았다.
이충학 부사장은 “아프리카에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