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온다’ 이선희, ‘J에게ㆍ아름다운 강산’ 열창…“불러주신다면 언제든 노래하겠다”

입력 2018-04-05 21:17수정 2018-04-0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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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출처=MBC '봄이 온다' 방송 캡처)

가수 이선희가 평양에서 ‘J에게’와 ‘알고 싶어요’를 열창했다.

5일 오후 지상파 3사에서는 1일 평양에서 열린 ‘남북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봄이 온다’가 녹화 중계됐다.

이날 무대에 오른 이선희는 ‘J에게’를 열창한 뒤 “16년 전에 평양 공연이 보물처럼 남아 있었는데 두 번째 선물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선희는 “얼마 전 북측 예술단이 서울에서 공연할 때 ‘J에게’를 불러주셔서 정말 감동이었다. 아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 공연이 이 순간으로 끝나지 않고 남측 북측 모두에게 봄이 와서 더 많은 교류와 더 좋은 미래를 향해서 함께 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선희는 “그때마다 저를 불러주신다면 언제든지 찾아뵙고 좋은 노래 불러드리겠다”라고 덧붙이며 ‘알고 싶어요’, ‘아름다운 강산’을 추가로 열창했다.

한편 가수 조용필을 비롯해 이선희, 백지영, 정인, 알리, 윤도현, 서현, 강산에, 김광민, 윤상, 레드벨벳으로 이루어진 남측 예술단은 최근 3박4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해 남측 단독공연 ‘봄이 온다’와 남북 합동공연 ‘우리는 하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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