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왼쪽)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도읍 자유한국당 예결위 간사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기획재정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국회를 방문해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와 김도읍 자유한국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총리는 정부가 6일 제출한 추경안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빠른 시간 내 국회에서 통과되고 집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 부총리는 “급박한 청년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구조조정 지역의 경제적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추경예산안 편성이 불가피했다”면서 “이번 추경예산안은 작년에 쓰고 남은 결산잉여금 등 여유재원을 활용하는 것으로, 국가 재정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