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이성열과 표예진이 화장품을 완성하면서 박정우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11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제104부에서 석표(이성열 분) 측은 더마 화장품을 완성한다.
은조(표예진 분)와 석표는 더마 화장품의 완성을 주위에 알린다. 이 비서(김슬기 분)는 종희(송유현 분)에게 "은조 화장품 더마 시리즈 원"이라며 제품 완성을 보고한다.
석표는 완성 기념으로 행자(송옥숙 분) 식구들과 샴페인을 터트린다. 은정(전미선 분)은 "축하한다"며 '홍 서방'이라는 칭호를 사용하고, 석표는 당황한 나머지 사레가 들린다.
인정(윤지유 분) 역시 가족에게 더마 화장품 소식을 알린다. 인우(한혜린 분)는 화장품을 보더니 "EJ화장품? 이게 뭐냐"고 묻는다. 이후 행자가 김 대표가 아닌 석표와 계약한 사실을 알게 된 인우는 혼란스러워한다.
인우는 또 부식(이동하 분)이 김 대표와 맞서려는 것을 보고 "오빠 목표가 홍석표나 김 대표냐"고 확인하더니 이내 뭔가를 결심한다.
혼자가 된 부식(이동하 분)은 옆에서 든든하게 버텨주려는 미애(이아현 분)의 모습에 눈물을 흘린다.
석표 측은 제품 홍보에 열을 올리고 기자 인터뷰도 잡는다. 석표가 정식으로 지니어스 회장으로서 모습을 드러낼지 주목된다.
김 대표는 약이 오를 대로 오르고 위기감을 느낀다. 비서에게 "이대로 제품 출시되는 꼴 앉아서 보고만 있으란 거냐"며 소리치고 결국 "홍석표를 재기불능 상태로 만들라"고 지시한다. 김 대표가 석표의 꽃길에 재를 뿌릴지 위기가 고조된다.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