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연예스포츠 핫뉴스]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김재욱 아내 박세미·고현정 심경·김범 유전적 질병·'이불밖' 강다니엘 등

입력 2018-04-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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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방송 캡처)

◇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김재욱 아내 박세미, 만삭 몸으로 홀로 시댁行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김재욱 아내 박세미가 시집살이에 눈물을 쏟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는 결혼 5년 차인 개그맨 김재욱, 김재욱 아내 박세미가 출연했다. 이날 김재욱 아내 박세미는 일 때문에 출장 간 남편의 부재 속에 임신 8개월 만삭의 몸으로 홀로 시댁으로 향했다. 박세미는 시댁에 도착한 뒤 숨 돌릴새도 없이 차례 음식 준비에 나섰다. 시어머니는 "우리 집에 시집왔으면 풍습대로 해야지"라며 차례 음식거리를 한가득 내왔다. 박세미가 음식 하느라 정신없는 사이 또 다른 시댁 식구들이 들이닥쳤다. 박세미는 친정에 찾아온 시누이를 본 뒤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 와중에 시어머니는 은근히 셋째를 바라는 눈치를 보였다. 시댁에 도착하자마자 명절 음식을 만드느라 한 시도 쉬지 못했던 박세미는 아들의 저녁을 챙긴 뒤, 재우는 것까지 홀로 감당했다. 아이를 재우는 와중에도 시댁 식구들은 거실에서 TV만 시청했고, 박세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 "비교하면 안 되지만 친정 가서 아들 재운다고 하면 숨소리도 안 낸다. 아이도 다 돌봐주시고 '너 먼저 밥 먹어 엄마는 이따 먹어도 되니까'라고 말해주신다"라고 말한 뒤 눈물을 쏟았다. 한편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결혼 이후 여성에게 보다 많은 책임과 희생을 요구하는 이 사회의 불합리한 관행을 과감하게 꼬집어낼 신개념 리얼 관찰 프로그램이다. 3부작 파일럿 프로그램인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4월 12일, 19일, 26일 목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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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현정, ‘리턴’ 중도 하차 후 첫 공식활동

배우 고현정이 드라마 중도 하차 논란 후 첫 공식석상에 올랐다. 12일 고현정은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진행된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 상영회 및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석했다. SBS 드라마 ‘리턴’ 중도 하차 후 처음이다. 이날 고현정은 “이번에 있었던 일련의 일을 겪으며 반성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오해도 있고 없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주변으로부터 왜 가만히 있냐는 이야기도 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현정은 “무슨 일이든 나쁜 것만도 없고 좋은 것만도 없다는 것을 알았다”라며 “데뷔 초부터 저를 기억해주시는 팬분들을 이곳에서 만났다. 제가 잘 살아야 하는 이유 같기도 하고 그게 다이기도 하다.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앞서 고현정은 지난달 SBS 드라마 ‘리턴’ 출연 도중 제작진과의 불화설에 휩싸였고 급기야 주인공이 중도 하차하는 사태가 벌어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한편 고현정이 노개런티로 출연한 저예산 독립영화 ‘호랑이 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감독 이광국)은 한때 소설가를 꿈꿨으나 지금은 대리 기사를 하고 있는 경유(이진욱)와 촉망받는 소설가이지만 도무지 새로운 글이 써지지 않는 유정(고현정)의 재회를 그린 작품이다. 이진욱 역시 노개런티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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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불 밖은 위험해’ 강다니엘, 재출연 이유

강다니엘이 ‘이불 밖은 위험해’ 재출연 이유를 전했다. 12일 방송된 MBC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는 강다니엘과 로꼬, 이이경의 맥주 파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다니엘은 “계속 다시 나오고 싶었다. 제가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라며 “MBC 갈 일 있으면 ‘이불밖’ 어떻게 됐냐고 물어봤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강다니엘은 “어느 날 스케출 표를 봤는데 ‘이불 밖은 위험해’가 있더라”라며 “너무 좋았다”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앞서 강다니엘은 지난 9월 ‘이불 밖은 위험해’ 파일럿 방송 당시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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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범, 오는 26일 입소…“유전절 질병으로 사회복무요원 판정”

배우 김범이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에 임한다. 12일 김범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오는 26일 김범의 입소 소식과 함께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이행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김범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이에 기초 군사 훈련을 충실히 받은 후, 약 2년 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여 구체적인 입소 장소 및 일정 등에 대해서는 비공개로 진행함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범은 유전적 질병으로 인해 20대 초반부터 꾸준한 치료를 병행하고 있었다”라며 “약물치료 및 운동을 통해 건강관리에만 전념하면서 이를 극복하려 노력하였으나,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범은 지난달 29일 동료 배우 오연서와 교제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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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현주 아나운서, ‘그날, 바다’ 관람 소감

MBC 아나운서 임현주가 영화 ‘그날, 바다’를 관람한 소감을 전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본래 외출을 하지 않는 저녁 시간이지만 다큐멘터리 영화 ‘그날, 바다’ 의 첫 상영에 맞춰 다녀왔다”라며 “세월호의 진짜 침몰 원인을 과학적인 방식으로 추적해나가는 이 영화를 보면서 몇 번이나 마음이 쿵 내려앉았는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영화가 끝난 뒤 아마 마음에 모두 똑같은 질문을 품게 되었을 거다”라며 “그리고 마지막 진실을 위한 앞으로의 시간들. 그동안 다하지 못했던 언론의 역할. 제작진에게 그리고 김지영 감독에게 깊은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라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 영화 ‘그날, 바다’는 세월호 침몰 원인을 과학적으로 다룬 첫 추적 다큐멘터리 영화다. 사고 당시 인천항 출항부터 침몰에 이르기까지 세월호에서 벌어진 일들을 파악하고 오직 팩트를 기반으로 재현해 세월호 침몰 원인을 추적한다. 내레이션은 배우 정우성이 맡았으며 12일 개봉됐다. 한편 임현주 아나운서는 12일 아침 방송된 MBC 아침 뉴스 ‘뉴스투데이’에 안경을 쓰고 앵커석에 앉아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고민이 많았지만 여자 앵커들도 안경을 쓰고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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