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갑질에 대해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물벼락 갑질’에 이어 욕설음성까지 공개되며 파장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지난달 물벼락 갑질이 알려지며 이후 익명 게시판 등에서는 조현민 전무의 갑질에 대한 추가폭로가 이어졌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조현민 전무는 15일 밤 이메일을 통해 직원들에게 사과를 전했습니다. “업무에 대한 열정에 집중하다보니 경솔한 행동을 자제하지 못했다”, “전적으로 저의 불찰이자 잘못” 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비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조현민 전무의 갑질이 파장을 일으키며 언니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비롯해 대한항공 오너 일가에 대한 비난도 거셉니다. 네티즌들은 “조현민 전무, 정신 상태가 의심스러울 정도”, “대한항공 이름 바꿔야”, “이런 사람이 한국 대표 항공사 전무라니...” 등의 반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