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우 활동중단…'컬투쇼' 김태균 홀로 오프닝 "12년 함께 한 정찬우, 잠정 휴식"

입력 2018-04-16 15:33수정 2018-04-16 15:3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출처=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방송인 정찬우가 공황장애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한 가운데, 정찬우가 12년간 진행해 온 SBS 라디오 '컬투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오후 2시부터 전파를 탄 SBS 라디오 '두시탈출-컬투쇼'에서는 공황장애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정찬우의 빈자리가 언급됐다.

이날 김태균은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 거다. 12년 동안 같이하던 찬우 형이 여러 가지 사정상 잠정적으로 휴식을 취한다"며 "그러나 '컬투쇼'는 계속된다. 여러분과의 약속인 만큼 계속해서 열심히 하겠다"라고 홀로 오프닝 멘트를 이어갔다.

청취자들은 정찬우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고, 한 청취자는 전화 연결에서 "정찬우 파이팅"이라고 외쳐 방청객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김태균은 '문제적 퀴즈쇼' 코너에서 홀로 2명의 목소리를 내다가 "두 명이 하던 걸 혼자 하려니까 힘들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정찬우는 건강상의 이유로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를 비롯해 KBS 2TV '안녕하세요' SBS '영재발굴단' 등 현재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