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작은집' 소지섭, 박신혜 촬영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숲속의 작은집' 촬영지는 제주도의 한 오프그리드 하우스로, 오프그리드 하우스란 공동 전기와 수도, 가스 등 외부의 에너지 공급망으로부터 완벽하게 독립한 공간을 일컫는다.
'숲속의 작은집'은 자발적 고립 생활을 시작한 피실험자 A 박신혜, 피실험자 B 소지섭의 모습을 그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송 후 숲으로 둘러싸인 자연 경관과 외부로부터 철저히 차단된 힐링 공간으로 촬영 장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숲속의 작은집' 촬영지는 제주도라는 것 외에 알려진 것이 없다.
방송을 보면 안개가 살짝 낀 침엽수의 숲과 초원, 계곡물, 이끼 긴 바위 등이 등장한다. 이에 네티즌은 제주도 남원읍의 머체왓숲길, 조천읍의 사려니숲길 등을 유추해냈다.
한 네티즌은 '숲속의 작은집' 촬영팀이 묵은 숙소 관계자가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를 언급했다며, 머체왓숲길이 유력 촬영지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실제로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는 남원읍의 한 축제이며,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
또한 대중에게 익숙한 곳보다는 '윤식당2'의 촬영지 스페인 테네리페 섬 가라치코 마을과 같이 신선하고 새로운 곳을 선호한다는 나영석 PD의 특성을 볼 때, 사려니숲보다는 덜 알려진 제주도의 숨은 명소 머체왓숲길이 촬영 장소일 거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6일 첫 방송된 tvN '숲속의 작은집'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