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이투데이DB)
배우 정준호의 정계 진출설이 또다시 불거졌다.
16일 복수의 매체는 정준호가 6월 13일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정준호는 앞선 2월에도 출마설에 휘말렸다. 출연하기로 한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에서 갑작스럽게 하차하면서다.
정준호는 당시 개인 일정을 사유로 최종 하차했다. 당시 정준호가 자유한국당 천안갑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정준호는 예산군 신양면 출신이다.
정준호의 과거 발언도 출마설에 힘을 실었다. 정준호는 "사내대장부로 태어나 일을 하다 보면 많은 분과 지내게 된다"며 "한 번쯤은 정치를 해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정준호는 출마설에 선을 긋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정준호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다. 제의도 없었고 정치권과 접촉도 없다"고 일축했다. 드라마 하차와 관련해서도 "해외 스케줄과 겹쳐서 드라마 출연이 어려웠다. 예상된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자유한국당 역시 천안갑에 최근 영입한 길환영 전 KBS 사장을 공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준호는 MBC 아나운서 출신 이하정 TV조선 앵커와의 사이에 5살 아들을 두고 있다. 연기 활동과 함께 웨딩 사업, 골프웨어 사업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