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마트, 키즈 시장 공략 단독 매장 선봬… 올해 3개점 오픈 목표

입력 2018-04-1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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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마트 ‘ABC키즈마트 잠실롯데월드몰점’ 매장 모습.(사진제공=ABC마트)
ABC마트가 빠르게 성장하는 키즈 시장을 공략하고자 단독 키즈 매장을 선보인다. ABC마트는 올해 3개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ABC마트는 19일 엄마와 아이를 위한 단독 키즈 매장 ‘ABC키즈마트’를 잠실 롯데월드몰에 새롭게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키즈 시장은 낮아지는 출산율에도 각 가정에 한 명뿐인 아이를 위해 부모, 양가 조부모, 삼촌, 이모 등 8명의 지갑이 열린다는 ‘에잇포켓’ 현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ABC마트는 단독 키즈 매장을 새롭게 론칭하며 ABC마트만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잠실 롯데월드몰 4층에 있는 ‘ABC키즈마트 잠실롯데월드몰점’은 키즈&맘 콘셉트로 아이와 엄마가 함께 신을 수 있는 커플 슈즈를 제안한다. 매장 곳곳에 재미 요소를 추가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 꾸며진 점이 특징이다.

0~10세까지의 연령층을 타깃으로 나이키, 아디다스, 크록스, 반스 등 글로벌 유명 브랜드 및 자사 브랜드 호킨스의 아동화 라인을 중심으로 선보이며, 엄마들에게 인기 있는 오즈키즈, 꼬무신 등의 키즈 전문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신발부터, 모자, 가방, 양말, 액세서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들이 준비돼 있다.

ABC키즈마트는 이번 1호 매장을 시작으로 복합 쇼핑몰 및 백화점 중심으로 올해 안에 3개점을, 내년에는 15개점 이상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론칭 첫 시즌에는 신발 중심으로 전개하지만 순차적으로 가방, 용품 등의 카테고리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ABC마트 관계자는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키즈 시장을 공략하고자 엄마와 아이를 위한 단독 키즈 매장을 최초 론칭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상의 모든 신발’이라는 기업 슬로건에 맞게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콘셉트의 채널을 확대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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