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마트는 19일 엄마와 아이를 위한 단독 키즈 매장 ‘ABC키즈마트’를 잠실 롯데월드몰에 새롭게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키즈 시장은 낮아지는 출산율에도 각 가정에 한 명뿐인 아이를 위해 부모, 양가 조부모, 삼촌, 이모 등 8명의 지갑이 열린다는 ‘에잇포켓’ 현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ABC마트는 단독 키즈 매장을 새롭게 론칭하며 ABC마트만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잠실 롯데월드몰 4층에 있는 ‘ABC키즈마트 잠실롯데월드몰점’은 키즈&맘 콘셉트로 아이와 엄마가 함께 신을 수 있는 커플 슈즈를 제안한다. 매장 곳곳에 재미 요소를 추가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 꾸며진 점이 특징이다.
0~10세까지의 연령층을 타깃으로 나이키, 아디다스, 크록스, 반스 등 글로벌 유명 브랜드 및 자사 브랜드 호킨스의 아동화 라인을 중심으로 선보이며, 엄마들에게 인기 있는 오즈키즈, 꼬무신 등의 키즈 전문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신발부터, 모자, 가방, 양말, 액세서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들이 준비돼 있다.
ABC키즈마트는 이번 1호 매장을 시작으로 복합 쇼핑몰 및 백화점 중심으로 올해 안에 3개점을, 내년에는 15개점 이상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론칭 첫 시즌에는 신발 중심으로 전개하지만 순차적으로 가방, 용품 등의 카테고리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ABC마트 관계자는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키즈 시장을 공략하고자 엄마와 아이를 위한 단독 키즈 매장을 최초 론칭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상의 모든 신발’이라는 기업 슬로건에 맞게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콘셉트의 채널을 확대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