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열(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10cm 권정렬이 과거 인디 시절 허세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10cm 권정열이 출연해 과거 ‘싸가지 없기로 유명했다’는 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권정열은 “7~8년 전 일이다. 그때는 홍대에서 콘셉트 플레이가 있었다”라며 “음악 하는 사람이 친절하면 프라이드가 없어 보이고 그래서 허세 가득한 행동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공연에서 떼창이 안 나오면 힘들다. 그런데 그때는 관객분들이 따라 부르려고 하면 노래 끊고 노래 온 거 아니냐 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때리고 싶다”라고 민망해했다.
그러면서 “그러다 그게 하루 만에 바뀌었다. 어느 날 그런 행동으로 노래를 부르는데 가사가 ‘안아줘요’ 인 거다. 그때 모든 게 깨졌다. 그런 게 더 멋없다는 거 알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