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김재환(출처=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근위병의 정체가 워너원 김재환으로 밝혀져다.
2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75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4명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3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근위병’이 에일리의 ‘손대지마’를 선곡, 68표로 베이빌론을 꺾고 가왕 결정전에 올랐다. 이어진 가왕 방어 무대에서 ‘동방불패’는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선곡,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를 본 연예인 판정단들은 “오늘 동방불패님의 노래는 지금까지 노래 중에 제일 좋았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던 거 같다. 관객분들과 눈빛으로 소통을 많이 했다. 저분은 평양 공연을 갔어야 했다”라고 극찬했다.
투표 결과 66표를 얻은 ‘동방불패’가 승리하며 5연승에 성공했다. 아쉽게 탈락한 근위병은 그룹 워너원의 멤버 김재환으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재환은 “저는 살면서 이렇게 극찬받아본 적 처음이다. 너무 기분 좋았다. 역대 가왕분들처럼 대중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가수가 되는 게 제 꿈이다”라며 “가왕 후보까지 올라간 것도 놀랍고 원 없이 노래하는 모습 보일 수 있어서 행복했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래하겠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네티즌은 가왕 ‘동방불패’의 유력후보로 가수 손승연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