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교육 사회공헌 사업인 삼성드림클래스를 통해 교육 여건이 부족한 중학생에게 영어, 수학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드림클래스는 2011년 12월부터 3개월간 시범 사업을 운영, 전문가들의 의견과 시범 사업 성과를 토대로 2012년 3월 삼성드림클래스 전담 사무국을 설치하고 본 사업을 시작했다.
삼성드림클래스는 중학생들의 거주지 특성에 따라 3가지 맞춤형 모델로 운영된다. 교통이 편리해 대학생 강사가 쉽게 중학교를 방문할 수 있는 대도시는 주중교실, 교통이 불편해 대학생 강사가 매일 찾아가기 어려운 중소도시는 주말교실, 주중·주말 수업이 어려운 읍·면·도서지역 학생을 위해서는 방학캠프를 진행한다.
삼성드림클래스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중학생 6만5000여 명,대학생 1만8000여 명이 참여했다.
배우던 중학생이 성장해 가르치는 대학생이 된 선순환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2018년 고교 입시에서는 과학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 및 마이스터고에77명이 진학했으며,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총 541명이 특목·자사고와 마이스터고에 진학했다.
삼성전자는 드림클래스에 참여한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학비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학교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삼성꿈장학재단을 통해 매년 500명에게 드림클래스 꿈장학금을 제공한다.
올해 삼성 드림클래스 주중 주말교실은 3월부터 시작해 전국 38개 시·군 188개 중학교에서 중학생 7000여 명, 대학생 강사 1650여 명이 참여해 내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