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즈 주식회사가 혈액암 신약 개발 회사인 주식회사 바이오웨이 지분 취득을 완료했다.
24일 컨버즈에 따르면 이번에 취득한 주식은 구주 2만4200주와 유상증자를 통한 2만161주로 총 4만4361주(36.92%)를 취득해 2대주주가 됐다.
컨버즈 관계자는 “이번 주식취득이 완료됨에 따라 바이오웨이가 진행하고 있는 혈액암 신약관련 BW101, BW108 관련 라이센스아웃을 위한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금 바이오웨이가 전임상 단계를 마무리 하고 라이센스아웃을 위한 임상실험도 조만간 진행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위해 현재 바이오웨이는 ‘혈액암 치료제 개발’ 관련해 국책과제에 신청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오웨이는 PI3K 델타 성분의 억제치료제인 BW101, BW108 을 개발해 현재 전임상 마무리 단계에 있다. 특히 바이오웨이는 다국적제약회사인 길리어드의 이델랄리쉽(idelalisib) 보다 약효가 10배 이상 좋다는 실험결과를 토대로 2018년 미국암학회(ACCR)에도 참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