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KIA 내야수 김지성 웨이버 공시 "1군서 뛰기 어려울 것…선수 길 열어주고자"

입력 2018-04-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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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기아 타이거즈)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지성(33)이 웨이버 공시됐다.

KIA 타이거즈 구단은 30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내야수 김지성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김지성은 7일 이내 자신을 원하는 구단과 계약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계약이 성사되지 못할 경우 김지성은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획득하고 올 시즌 뛸 수 없게 된다.

2012년 LG 트윈스 육성선수로 프로에 입단한 김지성은 지난해 KIA 타이거즈로 이적해 대수비 요원으로 주로 뛰었다. KBO리그 통산 81경기에 출전하며 타율 0.176, 3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는 김지성이 1군에서 뛰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하며 "선수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풀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지성은 올 시즌에는 27일 1군에 올라와 28일 kt 위즈전에서 대수비를 책임졌으며 29일 1군에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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