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즈(구 KGP)가 2대주주로 있는 바이오웨이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약개발분야 신약개발 임상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3일 컨버즈는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는 현재 라이선스 아웃(L/O) 제안이 진행되고 있는 분자편집기술을 활용한 PI3K델타 선택적 저해제의 최적화 및 혈액암 치료제개발에 관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바이오웨이의 이번 국책과제선정으로 인해 국내임상부터 연내 돌입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임상 비용은 어느 정도 확보가 됐고 국제임상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오웨이에 따르면 혈액암 치료제 시장과 관련해 약 240억 달러(약 25조 원이상)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컨버즈는 지난달 24일 바이오웨이 지분 38.92%(4만4361주)지분을 취득함으로써 2대주주에 올랐다. 바이오웨이는 다국적제약회사인 길리어드의 이델랄리쉽(idelalisib)보다 약효가 10배 이상 좋다는 실험결과를 토대로 2018년 ACCR(미국암학회)에 참가해 발표를 하는 한편,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제안이 진행되고 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