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DB 및 굿라이프크루)
아이유·S.E.S.·슈퍼비 등 가요계가 어린이날 기부 동참으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3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따르면 아이유는 이날 국내 소외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1억 원을 전달했다. 아이유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본명인 이지은으로 재단 측에 1억 원을 후원했다. 이는 2015년에 이은 두 번째 기부다.
아이유는 올 초에도 5명의 대학생들의 등록금과 기숙사비를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2000만 원을 내놨다.
그룹 S.E.S. 역시 지난달 연 '제10회 S.E.S 그린하트바자회' 수익금 전액 1778만6210원 중 1237만7710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나머지 금액은 (사)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KARA)에 전했다.
S.E.S.는 2009년부터 해마다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어린이들과 유기 동물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선행해왔다. 바다는 "1세대 걸그룹으로서 모범 선례가 돼 앞으로 더 만은 연예인분들의 성숙한 기부 문화 동참을 이끌고 싶다"고 밝혔다.
래퍼 슈퍼비는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 상상마당에서 기부 콘서트 '슈퍼비 어린이날 콘서트'를 개최한다. 2017년 5월 이후 1년 만의 단독 콘서트이기도 하다.
슈퍼비는 "1년 전 콘서트에서 약속한 기부 콘서트를 올해도 열게 돼 뜻깊고 뿌듯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