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 중인 개인에 힘입어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다.
4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4.03포인트(+0.47%) 상승한 870.1포인트를 나타내며, 870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 중이다.
개인은 59억 원을 매수 중이며 기관은 18억 원을, 외국인은 38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농림업(+16.08%) 업종의 상승 출발이 두드러진 가운데, 기타서비스(+2.29%) 숙박·음식(+1.2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건설(-0.57%) 통신방송서비스(-0.51%)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다.
그밖에 오락·문화(+1.15%) 부동산(+0.93%) 금융(+0.8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운송(-0.46%) IT H/W(-0.01%)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13개다.
파라다이스가 4.00% 오른 2만3400원을 기록 중이고, 에이치엘비(+2.38%), 코오롱티슈진(Reg.S)(+1.35%)가 상승 중인 반면 네이처셀(-2.41%), 펄어비스(-1.32%), 휴젤(-1.00%)은 하락 출발하고 있다.
그 외 자연과환경(+21.88%), 스틸플라워(+18.18%), 동화기업(+17.91%)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국일신동(-6.92%), 대아티아이(-6.91%), 신화인터텍(-6.30%) 등은 하락 출발했다.
현재 565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468개 종목이 하락, 15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76원(+0.03%)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986원(+0.15%), 중국 위안화는 169원(+0.12%)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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