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저소득 서민을 위한 국민임대주택 1610가구 입주대상자를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신규공급분인 구로구 항동지구 3단지 및 8단지 822가구와 기존지구인 강일지구 등 27개 지구 잔여공가 788가구다.
신규 항동지구의 경우 신혼부부에 243가구, 주거약자에 100가구, 기타 우선공급 대상인 고령자, 장애인, 한부모가족, 비정규직, 중소기업재직자, 노부모부양자 등에게 255가구가 우선공급된다. 그 외 항동지구 개발 철거세입자 특별공급 75가구, 일반공급 149가구로 공급된다.
항동지구 전용면적별 공급물량을 보면 39m²총 248가구, 49m²206가구, 59m²368가구이다. 강일 등 잔여공가의 경우 39m² 119가구, 49m² 208가구, 59m² 461가구이다.
국민임대주택 일반공급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구성원을 대상으로 한다.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이며 가구 총 자산은 2억4400만 원 이하, 가구 보유 자동차 가액 2545만 원 이하 조건을 갖춰야 한다.
전용 50m² 미만 주택의 경우 경쟁시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인자를 우선 선정하며 1순위 조건은 해당 자치구 거주여부이다. 전용 50m²이상 60m²이하 주택의 경우 1순위 조건은 청약저축 24회 이상 납입한 자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 공급가격을 전용면적별로 보면 △39m², 보증금 약 2200만~3800만 원, 임대료 약 20만~28만 원 △49m², 보증금 약 1800만~6000만 원, 임대료 약 24만~39만 원 △59m², 보증금 약 3600만~9000만 원, 임대료 약 26만~47만 원선이 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9월 28일이다. 계약기간은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일간지 및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단지배치도와 평면도를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SH콜센터(1600-3456)를 통해 공고시 문자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