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錢)의 전쟁’ 제네시스 챔피언십, 최경주-위창수 vs 박상현-장이근 등 新舊 샷대결

입력 2018-05-08 08:40수정 2018-05-1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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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4일간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

▲최경주, 위창수, 김승혁, 김형성(왼쪽부터)
‘쩐(錢)의 전쟁’에 별(★)들이 몰려온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최고 상금 규모(총 상금 15억 원, 우승 상금 3억 원)이 걸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최경주(48ㆍSK텔레콤)와 위창수46)가 지난해 이어 다시 출전한다.

대회는 24일부터 나흘 간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대표이사 이준희)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우승자는 경사에 경사가 겹친다. 우승상금외에 제네시스 차량과 다음 시즌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과 오는 10월 PGA투어 CJ컵 출전할 수 있다.

지난 4월 팀 대항전으로 치러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한 조를 이룬 최경주와 위창수는 다시 국내 팬들을 만난다. 그라운드 입장곡으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선택해 화제가 됐던 최경주와 위창수는 당시에는 같은 팀으로써 서로 호흡을 나눴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경쟁라로 나선다.

또한 지난해 ‘와이어투와이어’ 초대 우승한 김승혁(32)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지난해 KPGA 선수권 대회 우승자인 황중곤(26ㆍ핑), 코오롱 한국 오픈 우승자인 장이근(25ㆍ신한금융그룹) 그리고 신한동해 오픈 우승자 이태훈, 지난주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인 박상현(동아제약) 등이 우승에 도전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주요 출전 선수가 확정되며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남자 골프에 목말라 있던 골프 팬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해 많은 골프팬들이 직접 대회장을 찾아 선수들의 플레이를 감상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은 2015년 국가대항전 프레지던츠컵이 열린 곳으로 오는 10월 4일부터 4일간 8개국 여자대항전인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개최된다.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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