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들이 안성팜랜드에서 운영하는 애견파크 ‘파라다이스독’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고 있다.
8일 농협에 따르면 올해 4월 28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 수영장은 중·소형견용, 대형견용 2군데로 나뉘어 운영된다. 수영장에는 반려견주도 함께 들어갈 수 있다. 야외 드라이 장비는 제공되나 드라이 타올, 구명조끼 등은 개인이 지참해야 한다.
파라다이스독 입장료는 견주 1만 원(음료 1잔 포함), 중·소형견 5000원, 대형견 8000원이며, 수영장 이용료는 중·소형견 1만 원, 대형견은 1만 5000원을 따로 받는다.
애견파크 ‘파라다이스독’에는 2000평 규모의 천연 잔디 운동장과 각종 어질리티(agility)까지 갖춰 반려견들이 마음껏 뛰어놀기에 안성맞춤이다.
또 안성팜랜드에서는 탁 트인 푸른 목초지 감상이 가능해 ‘펫팸족(pet+family,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반려견과 좋은 시간을 보내기에 더할 나위 없는 장소가 될 전망이다.
이일규 안성팜랜드 사장은 “파라다이스독의 천연 잔디 운동장은 강아지들이 발바닥을 다칠 염려가 적고 규모가 커서 대형견들도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운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