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에서 인체 누드 크로키 수업 중 남성 모델의 누드 사진이 유출돼 논란입니다. 발단은 1일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 게시판에 이 누드사진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는데요. 홍대 회화과 크로키 수업 중 학생이 직접 찍은 것으로 추측되는 사진이 게시된 거죠. 게다가 해당 누드모델 사진 게시글에는 그를 모욕하는 댓글들이 잔뜩 달리기도 했습니다. ‘홍대 누드사진’으로 온라인에서 퍼지며 해당 모델의 엄청난 피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얼굴이 알려져서 사회생활을 할 수 없을 지경이라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홍대측은 가해자를 찾았지만 결국 드러나지 않아 경찰이 나섰습니다. 수업 학생들을 조사하고 ‘워마드’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홍대 누드사진 유출에 네티즌도 충격이라는 반응입니다. “홍대 누드모델 사진 유출 가담학생들 일벌백계해야”, “사과받고 책임을 지워야”, “이건 범죄다” 등 강력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