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현대오일뱅크와 투자합의서를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롯데케미칼은 현대오일뱅크와의 합작법인인 현대케미칼의 추가 사업으로 충남 서산시 현대오일뱅크 부지 내 '헤비 피드(Heavy Feed) 크래커'를 건설해 연간 75만톤의 에틸렌을 생산하고, 이를 기반으로 연간 폴리에틸렌 75만톤, 폴리프로필렌 40만톤 등을 생산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투자합의서 체결 이후 양사의 최종 투자의사 결정을 거쳐 합작투자계약이 체결되는 경우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