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도가 결혼 2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미도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하 받고 싶은 소식 있어요. 저 임신했어요"라며 임신 6개월 차 'D라인' 몸매를 깜짝 공개했다.
이미도는 글에서 "벌써 6개월 차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네요.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다’ 드라마 시작하고 알게 되었는데. 드라마에 누를 끼칠까 이제야 소식 알려요"라며 "촬영 끝까지 잘 마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정지인, 김성용 감독님과 스태프들 배우님들께 꼭 감사 인사 전하고 싶어요. 하루하루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어요. 이제 열심히 태교에 전념해 보려고요. 자주 소식 올릴게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이미도는 행복한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했고, 임신 중기를 지나 꽤 부른 배를 쓰다듬으며 복중 아이와 교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미도의 깜짝 임신 발표에 그의 남편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이미도의 남편은 2살 연하로 영화 투자 배급사에 근무, 두 사람은 1년여간 사랑을 키워오다 지난 2016년 4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미도는 지난해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저희 신랑은 공감능력이 뛰어나다. 소녀 감성이 있어서 저랑 잘 맞아 떨어진다"라며 "남편은 저보다 두 살 어리다. 근데 애칭은 오빠다"라고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샀다.
한편 배우 이미도는 지난 2004년 영화 '발레교습소'로 데뷔해 영화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 '마더', '뷰티 인사이드', '굿바이 싱글'과 드라마 '미스터 백', '미스터캅2' '아버지가 이상해'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내공을 쌓은 국내 대표적인 신스틸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