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현대백화점, 사회적기업·중소기업 ‘상생 판로’ 개척 선도

입력 2018-05-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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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천년누리 팝업스토어 모습.
현대백화점그룹의 사회공헌경영활동은 “보다 많은 사람과 더불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그룹의 강점을 활용해 중소기업과 상생 활동을 늘리는가 하면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특히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라 평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사회적기업 지원 프로젝트 ‘패셔니스타’는 국내 사회적기업 육성의 롤모델로 주목받는다. 단순 일회성 재정(비용) 지원에서 벗어나 경영 자문과 교육 등 종합컨설팅 지원을 통해 사회적기업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워주고 있어서다. 유통업계에서 사회적기업 자립 기반 조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문 지원사업과 판로 확대 지원 정책을 전개하는 곳은 현대백화점이 유일하다.

현대백화점은 작년 10월 ‘사회적기업 천년누리 전주제과’ 팝업스토어를 압구정본점에 열었다. 5일간 진행된 천년누리의 첫 팝업스토어는 매출 1800만 원을 넘겼다. 70㎡ 크기의 천년누리 전주제과점이 월평균 8000만 원의 매출을 올려왔던 것과 비교해도 매우 높은 수준이다. 천년누리 팝업스토어는 같은 기간 압구정본점 디저트 브랜드 매출 중 1위를 차지했다.

현대백화점은 천년누리 팝업스토어를 압구정본점을 시작으로 무역센터점, 목동점 등 서울지역 주요 점포 10곳에서 진행했고 향후 3개월 내에 전국 15개 점포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 반응을 가늠한 후 장기 팝업 스토어 진행 및 정식 입점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현대백화점은 또 판교점에 중소기업 전용관을 운영 중이다. 2015년 11월 판교점 5층 패밀리스포츠관에 70㎡(20평) 규모의 중소기업제품 전용 매장 ‘아임 쇼핑’을 오픈했다. 아임 쇼핑은 중소기업청 산하 중소기업 유통센터가 운영하는 중기제품 판매 전문 브랜드로 판교점 매장에서는 총 54개 벤처 및 중소기업의 가전제품·생활용품·전통 공예품 등 400여 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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