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롯데그룹, 청년 창업기업 수출 판로 개척 도우미

입력 2018-05-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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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통BU는 1월 30일 영등포 롯데 리테일아카데미에서 청년창업 글로벌 시장 개척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 롯데그룹
롯데그룹은 지난해 12월 ‘제4차 사회공헌위원회’ 논의를 통해 ‘나눔과 상생으로 함께하는 세상’이라는 새로운 사회공헌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뉴롯데에 걸맞은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새로운 방향성에 대한 3가지 핵심가치로 ‘행복한 가정’, ‘따뜻한 동행’, ‘꿈꾸는 미래’를 제시했다.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으로는 저출산 및 양육 문제 해결을 위한 여성·아동 지원 프로그램 강화, 일자리 창출 및 자립 지원을 위한 여성 창업 지원 등 긴급한 사회적 현안에 적극 대응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롯데 액셀러레이터’를 통한 창업 지원, ‘유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판로 지원 등 내부 인프라와 역량을 적극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롯데 유통BU(Business Unit)는 1월 30일 영등포 롯데 리테일아카데미에서 창업진흥원 및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손잡고 청년창업 글로벌 시장 개척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해온 ‘글로벌 청년창업&스타트업 대전’의 일환으로, 롯데만이 갖고 있는 해외 인프라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그룹은 청년 창업가들에게 상품 개발에 대한 전반적인 코칭과 성공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준비사항 등 다양한 멘토링을 펼칠 예정이며, 전문 컨설팅사와 연계한 창업 컨설팅을 진행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서울, 대전, 부산에서 진행되는 국내 판촉전 3회,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진행되는 해외 판촉전 3회 등 총 6회의 판촉전에 참가할 기회도 제공하며 상품 개발 및 개선 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또 국군 장병들이 책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공간인 ‘청춘책방’을 기증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22호점을 오픈했으며 올해에도 5억 원을 투입해 총 33호점까지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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