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인 가이드라인으로는 저출산 및 양육 문제 해결을 위한 여성·아동 지원 프로그램 강화, 일자리 창출 및 자립 지원을 위한 여성 창업 지원 등 긴급한 사회적 현안에 적극 대응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롯데 액셀러레이터’를 통한 창업 지원, ‘유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판로 지원 등 내부 인프라와 역량을 적극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롯데 유통BU(Business Unit)는 1월 30일 영등포 롯데 리테일아카데미에서 창업진흥원 및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손잡고 청년창업 글로벌 시장 개척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해온 ‘글로벌 청년창업&스타트업 대전’의 일환으로, 롯데만이 갖고 있는 해외 인프라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그룹은 청년 창업가들에게 상품 개발에 대한 전반적인 코칭과 성공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준비사항 등 다양한 멘토링을 펼칠 예정이며, 전문 컨설팅사와 연계한 창업 컨설팅을 진행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서울, 대전, 부산에서 진행되는 국내 판촉전 3회,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진행되는 해외 판촉전 3회 등 총 6회의 판촉전에 참가할 기회도 제공하며 상품 개발 및 개선 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또 국군 장병들이 책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공간인 ‘청춘책방’을 기증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22호점을 오픈했으며 올해에도 5억 원을 투입해 총 33호점까지 오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