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정가은, 인스타 심경글 보니 "불안하고 무서워" 의미심장…지인들 반응은?

입력 2018-05-14 14:31

유정선 기자 dwt84@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출처=정가은 인스타그램)

방송인 정가은의 인스타그램 심경 글에 지인들이 위로 섞인 응원을 보냈다.

정가은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실 하루하루가 너무 불안하고 내일이 무섭고 두렵다"라고 시작하는 의미심장한 심경 글을 게재했다.

그는 "오늘 하루도 무사히 지나간 것에 감사합니다. 안 그런척 괜찮은 척하면 정말 괜찮을까봐. 괜찮아질까봐. 그랬으면해서. 부디 내일도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너무 자격이 없나 봐요. 내가 이렇게 불안해하니까 ○○(딸)도 잠을 못 자나 싶고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내일이 두렵고 이 두려움은 언제쯤 끝이 날까요"라고 털어놨다.

정가은 심경 글에 지인들은 댓글로 위로를 표했다.

개그우먼 안선영은 "이 또한 다 지나간다. 시간이 약이야. 그리고 언제든 필요할 때는 손만 내밀어. 바로 달려가서 잡아줄게"라고 위로했고, 배우 설수현은 "가은아. 우리 모두 불안해. 끝나지 않을 불안이 계속 오겠지만 또 그냥 살아진다. 많은 사람이 널 지켜준다"고 응원했다.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가희는 "언니 힘내"라고 짧은 글을 남겼다.

한편 정가은은 지난 1월, 결혼 2년 만에 이혼한 후 싱글맘으로서 홀로 딸을 키우고 있다. 현재는 JTBC 교양 프로그램 '별다방'에서 활약 중이다.